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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전우들의 뜨락/카투사 입대 시를 그리며..

카투사 입대 시의추억을그리며

by forever♧ 201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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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ent: LEE TAE KYUNG 

 

 입대일: 1982년 9월21일

 전역일: 1985년 2월14일

 근무지: CAMP GIANT, CAMP PELHAM, RC#4

경기도 문산 선유리

2ND DIVISION 2/17 FIELD ARTILLERY CHARLIE BTRY

    인생에 있어서 대한민국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한번은 가야할곳 그곳은 군대죠!
    27년전 카투사 지원시험에 어렵게 합격하고서 세상을 다얻은 기쁨이 진하게
    아련히다시금 전해오는 이순간 새삼 떨리는 이 감동은 카투사의 복무는 내가
    원했고 나의청춘을 불살랐던 그 순간들 이었기 때문 이었죠!누군가는
    해병대에 가기위해 삼수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카투사를 가기위
    재수를 했습니다. 입영통지서를 받으며 청운의 꿈을 품었으나
    논산제2훈련소,카투사교육대 를 거쳐 발령받은곳은 집채만한 대포가
    도사리고 있는 전형적인야전 포부대 하늘이 노랗게 쓰러질뻔 한 기억이
    생생하는군요!그야말로 야전에서 집채만한 포와 씨름을 하자니
    왜소한 체구에 미군에 밀려 그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수 없었죠
    미군들 물자는 얼마나 풍부한지 거기는 군기보다는 훈련량으로 사람을
    녹초시키더군요!  한국군에 행정병이 있고 특전사가 있듯이카투사에도
    행정병, 지원병 이 있고  특전사 조카정도되는 예하부대가있음을 이자리를
    통해 밝힙니다.  그러나 전투부대라 해서 다안좋은 것도 아니더군요
    병장이되니 저희대대 카투사 100명 중 최고참이 되어 대우를 받으며
    안하무인 이었던 적도 있었고 미군중령을 상대로 카투사를 대표하여
    격론을 벌인적도 있는 기억될만한 멋진추억도 있었습니다.
    카투사는 또한 저에게  알지못했던 많은 사회적인 단면들을 일깨워 주었으며
    다민족을 대하며 세계의 일부분을 다소나마 배우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투사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젊은이들
    기회가 되면 카투사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거기서는 자신의 위치와세상과
    세계를 배울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부산전포초등학교, 부산동중학교, 부산가야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 상과대학 경영학과 81년 입학

    부산대 경영대학원( MBA ) 졸업  연락처:010-7304-6517 사는곳:

    해운대 재송동

    88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재무관리팀 입사

    90년8월 현대해상화재보험 기획조사실 전보

    91년2월 서울신탁은행(현 하나은행)입사

    92년11월 평화은행(현우리은행) 창립멤버로 입사

    현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주)에서 투자자산운용사로 근무하고있음

    .

     오늘 자기소개를하며 카투사부산전우회가 있음으로 내 자신을 다시금

     발견 할수있었고 내자신의 가치와 존재를 다시한번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건강이 온전 ㅎ지 못하여 전우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큰도움은 못드리지만

     할수있는데까지 또는 마음만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끝으로

     

     이러한 기회를 주신  부산전우회 창립멤버인 선후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분명한 세상의끝은 타이타닉의 침몰과같이 또는 다른방법으로 

    다가올것이지만,

    저렇게 타오르는 촛불도 언젠가는 제몸뚱이를 다녹히면 끝을 내겠지만

    우리 카투사 부산전우회 전우님들은 그날이 다할때까지 서로를 위하며

    스스로의 의미있는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 이 기회를 통해

    전합니다.

     

    카투사 부산전우회 영원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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