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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전우들의 뜨락/2010년3월7일오륜대산행후기

2010년3월7일오륜대 산행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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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7일 부산 오륜대 호수변 이홍철,백정일,한성칠,고수현,정귀석,박순민,최범림,이태경  백전의 용사들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특히 연말 제주도 ticket (한번도 안빠지는 전우에게 이금용 부회장께서 공짜 제공)을 따기위해 이홍철대선배님, 최범림총장, 이태경전우는 필사적으로 참여 하였습니다.

 

회동동 179번,99번 종점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였고 이날은 다소 날씨가 흐렸고,바람이

차가웠지만 오륜대 호수변을 따라 , 때로는 낮은산을 올라가는 상쾌한 산행이었습니다.

 

 

매번 산행에 있어 인기가 짱이신 이홍철 대선배님께서 아니나 다를까 새벽잠을 설치며

부산진구에 있는 부전시장에서 맛있는 떡과 카라멜등 간식을 준비해 오셔 전우들의 입을

한층 즐겁게 해 주셨습니다.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으로 서유럽에서 가장높은산(4,810.45M)을 등정하여 한때 몽블랑고 라는  별칭을 받을 정도로 산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고수현 카페지기님께서 도시락과 반찬등 5인분에 해당하는 무거운짐을 아랑곳 하지않고 6km에 달하는 1차 행군을 걸은뒤

당일의 행군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하며 전우님들을 독려하며 회동수원지에서 철마가는길

까지 2차행군(4KM)을 진두지휘 하시는등 과거의 옛 모습을 서서히 나타내기 시작하셨습니다

 

60년대 군번이신 백정일 선배님께서는 등에 물통을 멋잇게 메고  몽블랑 고수현 산악인에

뒤떨어 지지않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셨고요.. 

한성칠 회장님은 집에 일이 있어 1차 행군뒤 귀가하시고 나머지 전우님들은 정귀석 산행대장

님의 알뜰한 가이드하에 2차행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은 특히 1차행군뒤 특히 오륜대의 특미라 할수있는 꿩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당일 참전

용사들의 재미있는 무용담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행군은 여성 예비역들의  불참으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을수도 있었으나

백전용사이신 이홍철 대선배님을 위시한 몽블랑 카페지기님의 상황에 따른 재치와 만담으로

오륜대 호수의 붕어와 잡치등을 놀라게 할 정도로 최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분대급 소수의 전우님들 참전이 있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아기자기한 추억의 한 장면을

만들지 않았었나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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